결말을 바꾸고 싶은 순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선은 상투적인 생각들이 떠올랐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의 순간들. 그러나 이내 생각하길, 이미 지나간 것은 두고 이제 올 결말을 바꾸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른다.
나의 상상력은 때로는 다양한 분기점과 엔딩을 떠올린다.
그러고서는 드는 생각이란,
그렇게 말하지 말걸.
그렇게 보내지 말걸.
그렇게 행동하지 말걸.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걸.
그렇게 망설이지 말걸.
나의 엔딩은 도처에 시시각각 있다. 결말을 바꾸고 싶은 것은 매순간마다이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나의 즉흥성과 우발과 도전과 설렘과 진취와 모험과 용감과 의연과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
ending을 'p'ending으로 바꿔보자.
기다려봐.
나의 엔딩은 멋질거야.
해피엔딩일거야.
나의 결말은 내가 바꿔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