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장: 팬들과의 약속
소중한 팬덤, 533명의 응원
스푼 라디오에서 2018년부터 2025년 4월까지 7년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름'\*\*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저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그들은 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었고 제 이야기에는 공감해 주었으며 제 존재 자체를 사랑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따뜻한 응원은 제가 마이크 앞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활동 기간 중이던 2023년 12월, 스푼 축제에 저의 이름이 후보로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라면서도 행복했습니다. 새벽에 이 글을 올리며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시간을 가리지 않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방송을 봐주고 행복하다고 말해주었던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 덕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힘들고 '내가 뭘 하고 있나' 싶을 때마다 그들의 응원을 기억하며 힘을 얻었습니다. 그때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송을 위해 노력하며 변함없이 저와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스푼 라디오 활동 종료와 아쉬움
저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록 2025년 4월, 스푼 라디오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저는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저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려줄 것입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스푼 라디오에서의 모든 여정에는 끝이 있듯이, 저의 7년 4개월간의 활동도 2025년 4월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별을 고하는 것은 늘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저를 믿고 따라주었던 팬들에게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저는 팬들에게*"최대한 빨리 새로운 자리로 옮겨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은 단순히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저 자신의 다짐이자 제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제 빈자리가 오래가지 않을 거라는 희망을 주고 싶었고, 제가 새로운 곳에서 다시 한번 그들과 소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는 약속
하지만 막상 다른 플랫폼을 찾아보니,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약속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라도 이야기를 전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언젠가 상황이 안정된다면 방송으로 다시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물론 이 책으로도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받은 마지막 메시지들은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들의 사랑과 지지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공지만 올려놓은 채 스푼 라디오를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7년 4개월의 스푼 라디오는 끝났지만, 팬들과의 인연은 영원히 이어질 거라 믿습니다. 저는 새로운 곳에서 다시 그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