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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쉽게! 글쓰기 잘하는 법과 소설쓰는 기초 3단계

“글쓰기 잘하는 법”

by 장현정 작가

오늘도 글을 쓰려다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나요?


단어 하나도 떠오르지 않아 한참 고민하고 있나요?


그럼 이 글에서 ‘일주일만 따라 하면 글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글쓰기를 하려면 눈 앞이 깜깜하고 막막하기만 하다.


제일 어려운 건 첫 글자 첫 문장을 쓰는 일이다.


그것만 쓰면 술술 써내려갈수 있는데,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일 큰 문제는 나에게 맞는 옷이 아니어서 그렇다.


나에게 맞는 옷은 쉽게 입을수 있고 편하지만


나에게 맞는 옷이 아니면 입는 내내 불편하고 입기도 어렵다.



글쓰기는 모든 사람들이 첫 시작을 어려워 한다.


기성 작가들도 작품분석을 할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작품의 첫 시작을 어떻게 시작했는가 이다.


이 내용은 나중에 작품분석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메모 글쓰기 법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다.




(2) 메모 글쓰기 법


글쓰기란 뭐라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에 글쓰기는 단순히 문자를 나열하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과 감정을 구조화하고 전달하는 도구다.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글쓰기가 어렵다면 매일매일 나의 일상을 메모해 보는 것이 좋다.


글쓰기란 자기표현의 도구이고


타인과의 의사소통 수단이며


사유와 학습의 과정이다.



간단한 메모가 퇴고를 통해 소설이나 에세이로 바뀌는 메모 글쓰는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메모>


우선 내가 방에 있다면 내 방의 모습을 간단하게 메모해 보는 것이다.


-방문을 여니 침대가 보였고 침대 위에는 키티 인형이 놓여져 있다. 테이블엔 내가 매일 먹는 토마토쥬스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한 잔 놓여져 있었다. 의자위에 앉아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메모를 해보는 것이다.



그럼 이런 메모를 바탕으로 에세이로 바꿔보도록 하겠다.


<에세이>

방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침대 위 키티 인형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작은 인형이 주는 포근함을 느끼니 편안함이 느껴졌다.


나는 책상 앞으로가 노트북을 열고 가장 먼저 오늘 하루 스케쥴을 체크했다.


매일 아침 먹는 토마토 쥬스 한 잔, 시원함을 더해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글을 적으며 내 글이 글로 기록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순간을 생각하니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피어올랐다.



메모를 바탕으로 소설로 바꿔보도록 하겠다.


<소설>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침대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은 키티 인형과 눈이 마주쳤다.


나를 향해 따듯한 느낌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방안에서 포근함을 느꼈다.


인형은 나를 향해 말을 걸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이 한마디에 오늘 하루가 녹아내렸다.


테이블 위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토마토 주스 한 잔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놓여 있었다.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화면 속 글자들이 하나씩 쌓여갈 때마다, 방 안의 공기는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었다.


익숙한 의자에 앉아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글을 썼다.




차이가 느껴지는가?


음식에 조미료를 첨가하듯 표현력만 조금 더 추가하면

누구라도 에세이도 소설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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