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 대로 거둔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수아 18:3-4)
왜 머뭇거렸을까?
편안해서? 귀찮아서? 아니면 적이 두려워서?
별명이 탱크. 행동이 굼뜬 사람을 참기 힘들었다. 혼자 앞서가기 일쑤였다.
여호수아는?
자세히 지침을 주며 지시한다. 그리고 기다린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나?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치수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말씀하셨다.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 하실 때에도 그러셨다.
성경 곳곳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세밀하게 언급한 곳들이 많이 보인다. 자세히 그리고 정확히 알려주시며 이끄신다.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게으르면 대충 얼버무리며 '알아서 잘해와.' 이렇게 말하게 된다. 나온 결과를 가지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평가하며 변덕을 부린다. 좋을 리 없다.
'나 혼자 산다.'
처음엔 편하겠지만 끝까지 잘할 수 있을까?
혼자서는 못한다. 한계가 있다.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도 혼자 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제자들을 키우시고 그들에게 위임하셨다. 이제 성령님도 우리 안에 내주 하시며 이끄신다.
맘에 안 들어 갈아 치우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런데 참고 끝까지 함께 가는 게 대부분 더 낫다. 나도 내가 맘에 안 드는데 하물며 남이야! 맘에 안 든다고 자꾸 갈아치운다고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까?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자세히 지시하며 참고 기다렸다. 그리고 약속을 성취했다. 이런 자세가 필요하지 아닐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