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탔으니까요.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여호수아 7:20)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여호수아 7:25)
참 괜찮은 분인 줄 알았다.
외모가 깔끔하고 이지적이었다.
실력 있다고 소문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가끔 좋지 않은 소문이 들리곤 했지만,
으레 있는 시기 질투라 여겼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이
밑에 있던 사람들이 배겨 나질 못했다.
맘에 들지 않으면 모질게 학대하며 내쫓았다.
공금을 유용한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렸다.
업무용 랩탑을 2년마다 교체하곤 반납하지 않았다.
꽤 많은 카드 빚을 갚아 주었다는 말도 돌았다.
여자 문제도 가끔 터져 나왔다.
'공항에서 두 사람을 봤다. 산부인과에 함께 있었다.'
이런 소문이 카더라 통신으로 퍼졌다.
차 내비게이션이 여러 번 호텔에서 멈췄다.
골프에 푹 빠져 출근하지 않는 날이 점점 늘었다.
심지어 업무 시간에 타주로 골프 여행을 갔다.
그러니 매번 하던 말을 반복하거나
심지어 남의 것을 베꼈다.
들키면 핑계를 댔다.
과시 욕이 남달라 꼭 좋은 차를 타야 했다.
출장 가서도 그랬다.
그는 점점 폭주했다.
이런 소문에 대해 몇 사람이 문제 제기를 했다.
이들을 내보냈다.
그가 손댄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것, 헤렘이었다."
그와 함께 이익을 나누거나 그를 방조한 공범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그들도 함께 벌하신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사도행전 5:9-10)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도행전 5:11)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