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라는 단어!!!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이렇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일단 " 눈"이라는 단어는
발음할 때 짧게 발음할 때는 사람 인체에 있는, 얼굴에 있는 눈을 의미한다.
발음을 길게 하면 겨울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한다.
보통 말할 때는 장음과 단음을 구분해서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장음과 단음으로 눈의 의미를 파악하는 사람도 드물다.
우리는 그냥 문맥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한다. 그렇게 파악해도 의미가 헷갈리거나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는 경우는 없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기는 12월 중순이다.
첫눈이 며칠 전에 내리기도 했다.
첫눈 하면 설레는 사람도 있다.
옛날에는 헤어지는 연인들이 혹은 친구들이 첫눈 내리는 날 00에서 꼭 만나자!!
하면서 만남을 약소한 경우도 있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초등학생까지 핸드폰을 들고 다니지 않았을 시절이라서
헤어지고 나면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이렇게 막연하게나마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그런 애매한 약속을 한 것 같다.
지금은 눈이 내리면 좋다는 생각보다는 교통을 먼저 생각하고 거리와 차가 더러워지는 걱정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낭만보다는 현실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 얼굴에 있는 눈 이야기를 해보자.
사람 얼굴에 있는 눈은 말 그대로 무엇인가를 보는 눈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눈을 여러 군데에 많이 사용한다.
은유적으로 본다는 의미를 가질 때 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눈이 들어간 한국 속담이 187개나 된다고 한다.
눈이 들어간 속담은 상황의 혼동, 겉과 속이 다름, 어리석음, 언어유희 등 다양한 상황을 제치 있게 표현하는 데 쓰인다.
일상에서 분별이 어려울 때, 속임수를 경계할 때, 관찰력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된다.
이처럼 눈이 들어간 속담은 언어적 재미와 함께, 삶의 다양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눈을 넣어서 단어를 조합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눈이 높다, 낮다,
마음의 눈
눈만 보면 알 수 있다. 등등
내가 눈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된 것도
" 다른 눈을 가졌다"라는 말을 들은 후였다.
어디서 들었는지 지금은 잘 생각이 안 나지만.. 상황은
"넌 왜 다른 사람처럼 나를 대하지 않아.? "
"난 다른 사람들과 다른 눈으로 너를 보니깐! "
같은 상황의 대화였다.... 드라마였는지.... 영화였는지.. 아니면 만화였는지 .. 잘 기억이 안 나지만
[ 다른 눈]이라는 단어가 계속 내 마음속에 콕 박혔다.
모두가 같은 눈을 가지고 있지만 보는 것은 모두가 다 다르다.
같은 것을 보아도 그것을 해석하거나 느끼거나 생각이 다 다르다.
똑같은 눈으로 똑같은 것을 보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똑같은 꽃을 보고 있어도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른 눈으로 꽃을 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이 모두 다르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고 단언할 수 없다.
물론 사회적으로, 일반화된 눈으로 보지 않으면 그 사람은 특별하거나 아니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런 오해를 받기 싫어서 내가 본 대로, 나의 다른 눈으로 본 것을 입 밖으로 표현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눈을 가진 사람은 고립되기도 한다.
때로는 전사가 되어 싸우기도 해 야 한다.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다고 끊임없이 증명해야 한다.
다른 눈!!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다 보니 편견이라는 단어가 뒤따라 온다.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이것이 편견의 뜻으로 나온다.
편견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편견으로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은 세상 누구보다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도 내 생각이 편견에 사로잡힌 생각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다른 눈]으로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떤 것을 볼 때 첫눈에 무엇인가를 판단하거나 고정된 생각으로 가져가면 안 된다.
다른 눈!! 을 생각하게 만든 최근의 드라마와 영화도 한몫했다.
영화는 '세계의 주인' , 드라마는 ' 자백의 대가' 다.
이 2개의 영화와 드라마의 내용은 다르지만
편견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했다.
다른 눈!! 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렇다면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본 것을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의심을 생각해야 한다. 생각해서 검증해야 한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면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야 한다.
보편타당한 시선으로 봤는지? 누구에게나 공정한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내가 다른 눈으로 본 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지? 파급력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내가 다른 눈으로 본 것을 토론해야 한다.
토론은 싸움과 다른다.
토론하면서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고
내가 잘 못된 생각을 한 것이 있다면 나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토론을 통해 나오 다른 눈으로 보는 것들이 다양한 해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나만의 편견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세상은 다양한 생각이 필요하고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도 필요하기도 하다.
그 다른 눈이 사회적으로 악영향만 끼치지 않는다면.....
암튼...... 다! 른!!! 눈!!!!!! 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