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한다는 것!
직업을 갖는다는 것!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학교 다닐 때 윤리 과목인가? 사회 과목인가? 잘 생각은 안 나지만
직업을 갖고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돈을 벌고 경제적인 일을 한다는 것뿐만 아니고
"자아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배웠다.
[사전적 의미는 자아의 본질을 완전히 실현하는 일. 영국의 철학자 그린(Green, T. H.)은 이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 어렵다...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그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으니 내 삶이 이렇게
덧없이 떠다니나 보다...
왜 사냐?는 질문과 같은 것일까?
사는 목적???? 난 지금 당장 죽어도 별 아쉬움이 없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가끔 힘들면 그냥 죽어 버릴까?라는 생각도 한다.......
살아갈 이유가 없다.... 살아갈 재미도 없다...... 살아가면서 나 아니면 안 되는 ... 내가 꼭 해야 할 일도 없다...
그것을 찾아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자아실현일까?
지금 나에게 일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한 돈 버는 수단이다....
돈을 벌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이런 이야기를 지인에게 했다.
나,,, 요즘 너무 우울하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미도 없어.....
그랬더니 지인이 ... 요즘 돈에 쪼들려? 하면서 물었다....
듣는순간...진짜? 내가 우울하고 일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의욕도 없는 이유가 돈이 전부일까?
물론 완정 틀린 말은 아닌것 같다....
심지어 그 이야기를 들을 때 당시에는 그 말이 100% 맞다고 생각했다.
돈이 필요해서 일을 한다는 것은 우울한 일이다.
돈이 필요해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한다는 것은 더 슬픈 일이다.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가면을 쓰면서 마음에도 없는 행동은 하는 것은 진짜 힘든 일이다.
그렇다!! 내가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금전적으로 보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일수 도 있다.
그래서 돈과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고 싶었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태를 꿈꾸고 있는데 그게 현실에서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고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삶의 의욕까지 떨어진 것은 아닐까?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 !!!!!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왜 살아가고 있나?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 목적이 "일" 이라는 건데,,,,,,,
일을 하면서 내 인생의 목적을 정하고 찾아가야 하는데.....
일..... 진짜 하기 싫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가 없기에...... 어쩔수 없이 일하고 있으니.....좀비 처럼
아무 생각없어지면서 인생의 궁극적인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냥 그냥 일 하러 왔으면 일이나 해야지....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 후배가 그것도 친하지도 않고 얼굴과 이름 정도만 알고 있는 후배가
나를 참 좋은 선배라고 생각하다...그래서 좋아한다..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받았다.
듣는순간!!! 머리가 띵했다.
아무생각없이 의욕없이 일하는 있는 내가 좋은 선배라고 생각한다고?
날 놀리는 건가? 내가 성과와 실적이 안좋다고 무시 하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건가?
왜?????????
한참을 곱씹으면서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문득..... 나의 모든 행동을 늘 지켜 보는 사람들이 있구나...
적어도 늘은 아니더라도 ,,,,, 지켜 보는 사람이 있구나...
물론 조직 생활을 하면서 나를 지켜 보는 사람은 많다.
특히 윗 상사는 늘 지켜 보겠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왜????? 나를 지켜 보는 걸까?
나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나와 관계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을 한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기도 하고 좋은 말도 썩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은 내가 한번도 못해본 생각을 해본다
후배가 나를 좋아한다고..... 그것도 직장 후배가.... 그렇다면 직장에서의 나의 모습일텐데......
"일" 하는 모습일텐데......
앞으로 일을 좀 제대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일하기 싫어서 의욕없이 일했는데...
앞으로 일할 목적이 생겼다..
적어도 내가 직장의 선배로써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제대로 된 선배가 되어야 겠다!!!!
일을 제대로 해야 겠다!!! 그래서 진짜 자타가 모두 인정하는 선배의 모습이 되어야 겠다!!!!
이제 부터 일하는 목적을 타의 모범 - 특히 내가 좋다는 후배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일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월급 루팡처럼 일하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후배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겠다...
일 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가 이회사에서 조직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좋은 선배의 모습!!! 이 나의 일의 방향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고 나니... 일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얼마나 유지 될지 모르나 적어도 난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일을 할 것이다.!!!
다른 것은 아직 생각하지 말자!!! 나의 행동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