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어보자
오랜 생각에 대한 생각들을 제 방식대로 여기에 쌓아가고자 합니다.
고전이라 하면 으레 떠오르는 서양식 고전 뿐만 아니라 동양의 경전들을 비롯한 다른 오랜 사상들을 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읽고 생각한 것들을 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가고자 합니다. 저 혼자 읽겠다고 결심해도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역시 버거운 일이기에 여러분을 랜선 브런치 독서모임에 용기내어 초청합니다.
제가 어떻게 읽었고, 어떤 식으로 생각했는지를 솔직하게 보이고, 여러분들의 경험으로부터 배우고자합니다.
최근에 플라톤의 저서를 하나 읽고서 큰 재미와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서양 고전은 플라톤에서 시작해볼까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읽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어떤 판본을 읽을 예정인지 얘기해두면 좋을 것 같아 글 말미에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동양 고전으로는 가장 중요한 저작 중 하나인 <논어>를 읽어보려합니다. 단순 흥미본위인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도 있는데 이는 논어에 대해 얘기할 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을 책들:
플라톤 전집 (천병희 역,숲)
논어 (소준섭 역, 현대지성)
한 권을 다 읽으면 나누는 방식보다는 어느 정도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가 충분히 쌓이면 그때그때 글로 옮기면서 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나중에 삶 마주하기 시리즈가 끝난 뒤에 이 시리즈를 다시 읽으시면 제가 어떤 생각의 틀을 가지고 읽고 썼는지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고전읽기 #플라톤 #그리스철학 #논어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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