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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omDK Oct 16. 2015

19/642 : 두 번째 빈페이지

1932, 아르헨티나, 찻잔.

글쓰기 좋은 질문 642를 씁니다.


연습장에 펜으로, 노트에 만년필로, 블로그에 키보드로 씁니다.

세 번을 쓰다 보면 처음과 마지막은 조금씩 달라지곤 합니다.

손에 쥐고 있는 노트와 블로그에 올려둔 텍스트를 간직합니다.


브런치에 올리는 '642'에 대한 답은

블로그에 있는 마지막 수정본을 내키는 대로 수정한

혹은 노트에 적어둔 글을 다시 읽으며 쓰는

'세 번째 수정본'이자 '네 번째로 쓰는 글',

'다시 읽고 써보는 글'이 될  듯합니다.




열아홉 번째 질문. 1932년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짧은 이야기를 써보라. 단, 이야기 속에서 찻잔 하나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쓸 수 있을만한 좋은 주제다.

  조금 아껴두었다가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넘긴 경우.


이 역시 642가 끝나고 나서 채울 페이지로 노트에도, 블로그에도 비어있다.



2015년 10월 3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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