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니가 엄청나게 뚱뚱해지거나
팔이나 다리 한 쪽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럼 너를 나만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멱살을 잡고
지금 당장 그 말 취소해,
퉤퉤퉤해.
그 저주 풀어주고가
라고 화를 내고 싶다.
너의 저주로 나는
술만 마셔도 (안주도 먹음)
살이 오동통 오르는 체질이 되어버린 건 아닐까 (당연함)
나는 지금 사지 멀쩡하고
양팔 양다리 손가락발가락 온전하고
(엄청나게) 뚱뚱하지도 않은데
근데 왜?
어?
야
마음에 넘쳐나는 속내들 <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