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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ma May 10. 2022

생후 60~69일

2022 가을 

수면패턴 

- 60일부터는 점점 4시간 정도 자서 저녁 9시, 새벽 2시, 새벽 6시  수유를 한다. 

- 69일 정도가 되면 5시간 이상도 자서 저녁 9시, 새벽 3시, 아침 7시 수유 한다. 

- 밤을 알게 되어 샤워하고 9시 수면시 배불리 먹이면 (69일 기준 180ml) 푹 잔다. 

- 자동으로 4-5시간씩 자는건 아니고 좀 일찍 깨면 쪽쪽이로 잠을 늘리고 수면의식을 통해 자는 걸 알려준다. 

- 수유를 하고 완전이 깨있으면 모빌을 틀어주고 혼자 잠들게 한다.

- 그런데 파닥거리면서 깨있으면 가슴에 확 안겨 좀 잠잠하게 한 후 모빌을 틀어주고 혼자 자게 한다. 

- 울고있으면 목소리로만 옆에 있다고 알려주고 울게 냅두다가 토닥여주고 깨액 울면 살짝 안아준다.

- 하지만 우는 소리가 "우앵우앵"하면 졸린 소리라 5분안에 울다 혼자 잠든다.

- 아기띠를 낮에 해주면 거의 5분안에는 잠든다. 내려놓으면 잘때도 있지만 안 피곤하면 깬다. 

- 수유 시간이 안되었을때 치얼데고 깨면 아기띠를 해주고 걍 품에서 제우면 된다.


우는 소리 

- 우앵우앵: 졸리다. 혼자 이렇게 울게 두면 혼자 5분안에 잠든다

- 녜녜녜녜: 배고프다. 혀가 위로 말려들어가 있다. 모유 시간이 안되었음 30분은 더 끌수 있는 울음이다. 

- 녜옉녜옉: 배고파서 미치겠다는 울음이다. 많이 버티기 힘들다. 5분안에 모유를 줘야 한다. 

- 에엥에엥: 안아달라. 그냥 누워있기 싫다는 것. 혼자 끄치게 하다 안되면 아기띠해주면 잔다. 

- 히잉히잉: 불편하다. 그냥 뭔가 불편한거다. 소화가 안되거나 똥을 싸서 불편한게 대부분이다. 

- 꺄악꺄악: 왕 짜증난다. 눈물까지 흘리는 울음이다. 그냥 무조건 안아줘서 달라야 한다.

- 끄응끄응: 똥싸고 있는 중이다. 


수유패턴 

- 50일에는 3시간에 한번씩 줬다면 60일 부터는 3시간30~4시간에 한번씩 수유한다. 

- 산책 후 유모차나 카시트에 자게되면 낮에도 4시간 이상 자는데 그냥 굳이 깨우진 않는다.

- 너무 잘 먹어서 한쪽 먹이고 트림 시킬려면 찡찡거린다. 빨리 다른 한쪽 달라는거다. 

- 하지만 70일 이후에는 깨워서 4시간에 한번씩은 꼭 먹여서 밤에 깊은 잠을 자게 할꺼다. 

- 이상하게 아직도 수유 자세가 좋지 않아 어깨가 자주 결린다. 아직도 어떤 자세가 좋은지 모르겠다. 

- 아직도 찌찌가 일주일에 2-3번은 꼭 아프다. 확 안 물어서 그런거 같은데 찌찌 앞에만 만 물려고 한다. 

- 트림을 제대로 안 시키고 눞히거나 앉아 있음 바로 토한다. 오래걸리도 5분이상 트림을 해줘야 한다. 

- 내가 전날 매운 걸 두끼라도 먹고 수유를 하면 아가가 다음날 꼭 잘 못자거나 칭얼덴다. 


놀아주기 

- 60일 부터 낮에는 수유후 바로 잠들지 않는다. 수유 후 완전 말똥말똥하다. 1~2시간은 꼭 깨어있다.

- 50일부터는 모빌을 보는 것을 하지만 집중을 못한다.

- 하지만 60일부터는 모빌을 눈이 따라 가더니 65일부터는 완전 초집중해서 모빌을 본다. 

- 65일부터 바운서를 태우는데, 최대 1시간 기본 30분은 울지 않고 바운서에 타고 있어 밥을 먹을 수 있다. 

- 아직 인형을 잡거나 책을 읽어주면 가만히 있지는 못한다. 


아기 발달

- 젖살이 많이 붙어서 통통이가 되었다.

- 이제 눈을 번쩍 뜨고 눈을 마주치려고 한다. 

- 속눈썹이 60일부터 급속도로 자라서 69일에는 많이 자라 있다. 

- 나를 보고 웃거나 하지 않는데 냄세인지 느낌인지 내가 엄마인 것을 알아서 내 품에 오면 눈물을 그친다.

- 얼굴을 손을 긁는 것을 덜하고 손이 약간씩 펴져 있으려고 한다. 

- 낮 3시 수유 이후에 오일 마사지를 해줘도 안 운다. 

- 마사지나 사진을 찍거나 친구를 만날때 수유 이후에 하면 배가 불러서 잘 안 운다. 

- 태열은 확 올라 오지 않는데 얼굴에 아주 작은 오돌토돌한게 일어나긴 했다.

- 손톱은 빨리 자라서 수유 할때 간간히 살아줘야 한다. 발톱은 엄지 발가락외엔 너무 작아서 갈 것이 없다.


아기 엄마 = 나

- 전에는 혼자 아기랑 있음 불안했는데 지금은 둘이 있어도 어떻게 제우는지 어떤게 불편한지 알 수 있다.

- 그래서 혼자 있어도 아기를 보는건 어렵지가 않다.

- 하지만 밤수유로 지쳐서 아침 8시~10에는 재일 지쳐있는 시간이라 이때는 도움이 필요하다. 

- 너무 다 할려고 하지 말고 남편을 시켜서 남편도 육아에 많이 최대한 많이 참여시켜야 한다.

- 죽는 소리를 해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힘든건 많이 남편과 나누어 해야 한다. 

- 남편이 아기를 제우는데 계속 아기가 울어도 그냥 둘이 알아서 하게 둬야 한다. 

- 남편이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그것을 계속 하도록 시킨다. (물로 엉덩이 딱기, 젖병으로 먹이기, 터미타임)

- 몸은 많이 피곤한건 없어졌고 몸에 힘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임신 직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면 4키로는 빼야 하고 평소 몸무게로 돌아가려면 10키로는 빼야 한다. 

- 삶이 단순해졌지만 나쁘지 않다. 직장생활에서의 목표와 성과가 없는 삶도 좋을 것 같다. 

- 어디 물어볼때가 없어서 늘 찾아보고 유투브로 보고 한다. 

- 이렇게 이쁜 아기를 친정식구들에게도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너무 멀리 살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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