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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ya Sep 02. 2023

파울린

Ordinary yet Extraordinary

세상엔 평범한 비 범 이들이 많다. 프랑스인 젊은 파울린이 그렇다. 그녀가 스페인에서 ‘까미노 산티아고’의 여정을 마치고 나의 MountainTop Hut에 왔을 때 팬데믹이 시작됐다. 팬데믹 초반 그녀는 그녀의 여행에서 찍은 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책을 펴냈다.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세상의 필요(need)는 퍼팩하게 타이밍이 맞았고 책은 빛을 보았다고 한다. 많은 노력이 튼실한 열매로 보답을 한 것이다. 두 번째 책을 쓰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 그녀는 다시 에콰도르에 왔고 빌카밤바에 왔다. 다음 주면 본국으로 돌아갈 그녀는 내게 책 커버로 사용할 사진을 찍어 달라 부탁했다. 따뜻한 햇살 아래서 그녀와 나는 약 1시간 사진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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