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1] 설득되지 못한 마음

단편소설 3

by 최지윤

1부. 기다림의 끝에서


영희에게는 오랫동안 사귀어 온 남자친구가 있었다. 4년.

숫자로 말하면 간단했지만, 그 시간은 그녀의 계절을 여러 번 바꿔 놓았다. 그와는 장거리 연애 중이었다.


비행기 표 값과 시차, 일정 조율이 늘 대화의 일부였다.

처음 1년은 설렘으로 버텼고, 두 번째 해는 익숙함으로, 세 번째 해는 의무감으로, 그리고 네 번째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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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 철학을 전공했고,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해석해 왔습니다. 뇌출혈 이후 재활의 시간을 지나며 몸과 마음을 다시 배우며 더 깊어진 시선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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