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2] 설득되지 못한 마음

단편소설 3

by 최지윤

2부. 설득의 시간


소개로 만난 남자는 일식 셰프 상혁이었다. 현재는 동업하는 형님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고, 언젠가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게 꿈이라고 했다. 첫 만남에서 그는 메뉴판을 보며 말했다.

“이 집 사시미는 나쁘지 않아요. 숙성은 좀 아쉽지만.”

그리고 웃었다. 그 웃음은 과장되지 않았고, 자기 확신이 묻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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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 철학을 전공했고,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해석해 왔습니다. 뇌출혈 이후 재활의 시간을 지나며 몸과 마음을 다시 배우며 더 깊어진 시선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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