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신혼부부에게 추천하는 6억 이하 아파트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1. 구리,
2. 노원,
3. 평촌,
4. 산본,
5. 중동,
6. 하안,
그리고 오늘 영통으로 가본다.
벌써 7번째 지역이다.
마찬가지로 호갱노노에서 아래와 같이 필터를 설정해 놓고 찾았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직접 해보면 부동산의 눈을 키우는 데에 훨씬 도움이 된다.
1. 아파트
2. 매매
3. 19~36평
4. 6억 미만
5. 500세대 이상
시작하기에 앞서 영통에서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야 할 거 같다.
수원 영통은 어떤 곳일까?
사실 광교가 생기기 전에는 수원에서 영통이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이었다.
대부분 아파트로만 이루어져 있고,
또 삼성전자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수원 영통은 이런 별명도 있었다.
'갭투자의 성지'
그만큼 투자자들도 좋아하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금은 토허제로 묶여서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조만간 풀릴 수도 있을 거 같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 단지를 보면 더 좋을 거 같다.
이제 시작해 보겠다.
첫 번째로 선정한 단지는,
1. 영통동 벽적골9단지롯데 24평
수인분당선 망포역 역세권 아파트다.
총 1,040세대 대단지고 24년차다.
1기 신도시 아파트들 보다 조금은 더 새 아파트인 거다.
(아파트 상태를 보면 10년 차이가 꽤나 크다.)
이 단지는 전고점을 뚫어 버렸다.
그만큼 수원 영통은 수요가 있다는 말이다.
거래량도 상당하다.
즉, 집을 팔 때 안 팔릴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거다.
매번 얘기하는 거지만, 집을 사는 건 쉽다.
그런데 파는 게 어렵다.
하락장에서 내 집을 팔고 더 입지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이 안 팔리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서 애초에 잘 팔리는 집을 사야 한다.
영통은 학군도 좋다.
학원가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영통역에 가장 많은 학원이 있고, 망포역 그리고 청명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학군이 좋다는 건 무슨 뜻일까?
단순히 학원가가 많으면 학군이 좋은 걸까?
그건 아니다.
중학교 학업성취도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영통 애들 공부 얼마나 잘 할까?
확인해 보니 평균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대부분 높다.
영덕중 같은 경우는 94.3%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영통은 꼭 삼성전자 출퇴근하는 사람만 선택하는 지역은 아니다.
의외로 강남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많이 선택한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에서 강남까지 1번 환승에 47분 소요된다.
물론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출퇴근 못할 정도는 아니다.
판교에도 고급 일자리가 많은데,
1번 환승에 33분이면 간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위치라면 가성비라고 본다.
입주 물량을 보면 영통도 앞으로 공급이 없다.
물론 인근 수원 물량을 같이 봐야 하지만, 수도권 전반적으로 공급이 없다.
그렇게 큰 걱정 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만약 벽적골9단지롯데 호가가 비싸다면 바로 옆 단지인 벽적골9단지주공 25평을 봐도 좋다.
물론 망포역이랑 조금 더 멀어지긴 하지만 어차피 집값은 같이 움직인다.
둘 중에 호가가 낮은 걸 선택하면 된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같은 동네에서는 매물 비교를 하는 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식이 비슷하다면 어차피 다 같이 올라간다.
결국 싸게 사는 게 핵심이라는 말이다.
2. 영통동 청명마을주공 25평
만약 자금이 조금 부족하다면 청명역 인근에 있는 청명마을주공 25단지를 추천한다.
전고점은 벽적골9단지롯데와 동일한 5.5억이지만 아직 회복을 못했다.
현재 실거래가 찍힌 걸 보니 5억이다.
어차피 이 단지도 따라 오르게 되어 있다.
물론 청명역 인근이 망포역, 영통역 인근보다는 인프라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가격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다만 한 가지 장점은 강남까지 조금 더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거다.
1번 환승에 43분 소요된다.
(망포역과 비교해서 4분 단축)
아 혹시나 인동선을 기대하고 영통역 인근 단지를 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맞다.
이왕이면 인동선이 들어올 영통역 인근 단지를 선택하는 게 좋다.
근데 6억 이하 매물이 없다.
게다가 인동선은 서울 3대 업무지구로 빠르게 갈 수 있는 노선이 아니다.
그 말인즉, 파급력이 크지 않다는 거다.
망포역, 청명역을 선택해도 충분히 괜찮다.
오늘은 이렇게 수원 영통 단지를 살펴봤다.
지금은 토허제로 묶여서 실거주 수요밖에 없지만,
언제 또 토허제가 풀릴지 모른다.
그러면 갭투자 수요까지 같이 들어올 확률이 있다.
뭐든 미리 선점해 놔야 하는 법이다.
남들 다 뛰어들 때 같이 들어가지 말고,
미리 들어가서 기다려라.
그게 부동산 투자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오늘도 저스트주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