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 2049년 9월 2일까지.
도래울석탄공원은 고양시의 이케야 부근 동산을 가리킨다. '도래울'은 '도라산과 창릉천 가의 돌 여울'이며 석탄은 의병이었던 이신의 선생의 호라고 한다. 서울여행이지만 주말이라 집에서 가까운 고양을 다녀왔다.
토요일 늦잠 자고 오후에 고양의 이케야를 찾았다. 바로 옆에 도래울석탄공원이 있다. 도로명도 도래울로다. 의병이었던 이신의 장군 기념관인 석탄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에 입장하여 전시도 관람하고 이층에서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서는 도래울의 의미를 횃불을 들고 돌고 돌아 의병 수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설명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이용하여 운영할 텐데 관람객이 적고, 한산하여 관람을 편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도래울석탄공원인 야산에는 산책길이 잘 연결되어 있어 보였다. 그러나 초행이고 지도에도 표시가 안되어 있어 혼자 찾아가는 초행이라 두 번이나 야산을 오르내렸다. 도래울석탄공원은 낮지만 정상 부근에는
도당제(도당굿) 지내는 신성한 소나무가 있고 둥그런 모양의 아기장수 바위가 독특하다. 산책로를 조금 더 걷다가 원흥동 생태통로 표지 방향으로 걸으니 생태공원이 권율대로를 넘지만 도로로 연결된 내리막 계단이 없다. 부득이 그린벨트인지 개발이 덜 된 흥도로 부근으로 하산했다. 마침 내리는 비를 막을 우산도 없어 바쁘게 움직였지만 이케야까지 이동하며 제법 비를 맞았다. 이케야에 갈 일이 있으면 부근에서 잠깐 걸을 수 있는 공원이지만, 순환길 오르기보다는 석탄기념관 정도 다시 찾을 듯하다.
구글에서 도래울석탄공원 유래를 검색해 보았다. 영상과 차이가 있어 보인다. 참고를 위해 복사하여 인용해 본다. 도래울석탄공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고양 땅을 지킨 의병장 석탄(石灘) 이신의(李愼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도래울' 마을 자체가 '돌'과 '여울'의 합성어로 '석탄촌(石灘)'에서 유래했으며, 이신의 선생의 장대비가 공원 내에 있어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대비는 선생이 의병을 일으킨 지 149년 후인 1740년(영조 16년)에 후손과 마을 사람들이 세워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 서울여행 겸 일일만보 기록을 매일 제목을 바꾸어가며, 2019년 4월부터 페이스북에 저장했어요. 2025년 12월부터 브런치에 공유해 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생후 3만 일까지의 일일만보와 서울여행을 한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이 될 듯하네요.
아기장수 바위
석탄기념관
이신의 기념관, 도래울석탄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