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은 스스로가 원석인지 모른다(8)

by 구름

자, 이제

원석과 빛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세상 밖으로

보여줄 시간이다.


하지만 그 전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어떤 소리를 듣더라도,

어떤 시선을 받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분명

좋아해 줄 사람이 더 많이 있을 것이다.

네 보석과 빛을 보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도

많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찬 시선,

비난과 욕,

원망 섞인 말들도

함께 따라온다.


사람들은

자신이 얻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이 손에 쥐는 순간,

기뻐하기보다

시기하고 질투한다.


그리고 그 감정을

스스로가 감당하지 못하면

비난이 되고,

욕이 되고,

원망이 되어

우리에게 쏟아진다.


그런 말을 듣게 되면

마음이 흔들리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슬퍼지고,

우울해지고,

후회가 밀려올 수도 있다.


‘내가 괜히 보여준 걸까.’

‘내 보석과 빛이

잘못된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건 반드시 기억해라.


우리의 보석과 빛은

절대

잘못되지 않았다.


너는 알고 있지 않은가?

네가 이 보석을 손에 넣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는지.

얼마나 많은 순간을

포기하고 싶어 했었는지.


그 모든 고난과 역경을 거쳐 얻은 것이

어찌 잘못일 수 있겠는가.


그 과정 자체가

이미

가장 확실한 증명이다.


그러니

괜히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라.


용기를 가져라.

그래야

보석과 빛은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보석이 아무리 단단해도

우리가 겁을 먹고

숨어버리는 순간,

결국 금이 가고

부서지고 만다.


보석을 가장 잘 알아봐 줄

존재는

누가 뭐라 해도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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