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To: 4.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숨고 있을 뿐
마음이 지쳤다고 느낄 때
우리는 종종
에너지가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작은 일에도 쉽게 무너질 때,
내 안의 힘이
모두 고갈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조용한 곳으로 물러나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을 뿐이다.
너무 많은 소리와
너무 빠른 속도 속에서
마음은 잠시
불을 낮춘다.
그건 포기가 아니라
유지다.
계속 타오르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것.
그래서 지친 마음에게
가장 필요한 건
더 큰 의지가 아니라
안전한 공간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곳,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루미토는
그 시간을 존중한다.
에너지가 돌아오는 순간은
애쓰지 않을 때
조용히 찾아온다.
남겨두는 말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쉬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