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인포레스트 검프는 지능이 낮지만 그를 통해 일어나는 역사적인 사건들은 검프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운명의 개척 선두주자가 되고 여타 평범한 사람처럼 좌절과 슬픔과 희망과 성공을 보여준다.
검프도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슬픔과 사랑과 상실의 아픔을 경험함에도 삶의 희망찬 여러 운명들을 최선을 다해 노래한다. 삶은 초콜릿 박스와도 같고 무엇을 잡게 될지는 모른다고 늘 쉬운 방법으로 설명했던 어머니의 말을 영화 도입부에서 초콜렛을 노년의 여성에게 건네며 시작하는데, 이 때 검프의 신발을 원샷으로 보여준다.이 신발은 검프가 지고지순하게 사랑했던 제니에게 받은 신발인데, 흙투성이가 되어도 두번째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제니를 향한 순애보를 절대적으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과
검프에게 손 내밀었던 사람조차 검프곁에 끝까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20년이 지나도 모든 사람들이 애정하는 영화로 꼽는 이유는 인간의 근본적인 감성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이기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변해버린 사회에서 나 하나 간수하기도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리고 메말라가는 오늘날의 사회의 방향은 예측가능한 결과로 나타난다. 미움과 분노와 공격성을 띤 사건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