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MD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작은 경험담 공유기.
나는 한 성형외과의 마케팅회사에서부터 경력을 시작하였다.
2015년, 온라인마케팅이라는 분야가 사람인과 잡코리아에서 많이 보이던 시절이었다.
전공은 컴퓨터 관련이라 어디 물어볼 곳도 없었고,
그저 마케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당장 일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였다.
1년 동안 일하면서 단 하루도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느낀 한 줄 소감은 "사람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을 내가 하고 있구나였다.
그렇게 이직을 하겠다고 결심한 후
사람인과 잡코리아에 궁금하거나 가고 싶은 회사의 이름을 미친 듯이 검색했다.
그때 발견한 직무가 바로 '화장품 온라인MD', '화장품 MD'였다.
정확하게 이 직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는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내가 매일 쓰고 있는 이 화장품과 관련된 일이라면 조금은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원에 앞서 인터넷과 서점을 뒤져가며 화장품 MD라는 직무에 대해 파악하였고,
나는 대기업 계열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아기 화장품 브랜드 MD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