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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명현 Feb 14. 2020

충격적인 배달의 민족 B마트 첫 이용 후기

사소한 문제 하나.

배달이 58분 걸린다고 했는데, 20분 정도 늦음.

아무 생각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것 같긴 함.

배달이 밀릴 시간도 아닌데.

근데 차 막히거나 사정이 있으면 당연히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함.

(주문시간 1:07 / 도착시간 2:27) - 참고로 우리집에서 출발지까지 직선 3km 거리

두번째 문제.

계란을 2개짜리 하나, 10개짜리 하나 시켰는데, 계란 10개 짜리가 모조리 깨져서 옴.

포장 밖으로 줄줄 새는 계란
에어캡에 붙인 테이프가 보호 은박지에 붙어서 가위로 잘라 겨우 빼냄
이때쯤 부턴 몇 개나 깨졌을지 기대되기 시작함
전부 다 깨져있음

집어 던져도 10개가 다 깨질 것 같지는 않은데, 어쩌다 이리 된건지...

중국에서 매일 최소 한 번 씩 배달앱(장보기/식사/커피/밀크티 등)을 쓰는 나한테도 이정도로 충격적인 경험은 없었다.


1. 첫 경험이 너무 충격적이라 앞으로 쓰기 많이 망설여진다.

(물건 새로 갖다주고, 깨진 거 수거하러 온다더니 아직 45분 째 안오고 있음)

2. 다음부터 급할 땐 집 앞에 가서 사와야겠다.

3. 급하지 않으면 쿠팡 로켓프레시가 최고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 패턴 상, 신선식품을 바로 배송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나한텐 로켓이 최고였다.

B마트는 최소 배달비용(현재 5,000원)이라도 올리는게 좋을 듯..

아무리 베타지만 배송료도 무료인데 이렇게 싸게해서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기대하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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