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겅험에 대해

난 누구에게도 말할수 있어

by 스팅비 StinG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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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J StinGBee입니다.

오늘 꺼내볼 노래는
1990년대 한국 모던록 밴드 주주클럽의 두 곡입니다.


주주클럽은 보컬 주다인의 독특한 목소리와
록 사운드에 팝적인 멜로디를 섞은 스타일로
90년대 가요계에서 꽤 개성 있는 색깔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주주클럽(JuJu Club)은 1993~2002년 활동한 대한민국 혼성 3인조 모던 록 밴드입니다. 보컬 주다인, 기타 주승형, 베이스/드럼 주승환으로 구성됐고, 대표 앨범/히트곡이 〈16/20〉(1996), **〈나는 나〉**입니다. 장르는 펑크록이라기보단 ‘모던 록(얼터너티브/팝 록 감성 포함)’ 쪽이 더 정확합니다.


오늘은 그들의 대표곡 두 곡,
**〈16/20〉 그리고 〈나는 나〉**를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주주클럽 - 열여섯 스물〈16/20〉

먼저 들으신 노래는 ** 열여섯 스물〈16/20〉**이었습니다.

이 노래의 재미있는 설정은
열여섯은 남자, 스물은 여자라는 점입니다.

소년의 마음은 이미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스무 살의 그녀는 그 마음을 조금 다른 속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는 단순한 장난스러운 사랑 노래라기보다
마음의 속도가 서로 다를 때 생기는 어긋남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 곡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이어서 들으실 노래는
같은 앨범에 담긴 **〈나는 나〉**입니다.

이 노래는 조금 다릅니다.

사람들은 보통 지나간 사랑을
지우거나 숨기려 합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말합니다.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붙잡기보다,

지나온 시간까지 끌어안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사랑했던 나도 나, 상처받았던 나도 나—그래서 결국

“나는 나” 라는 말로, 조용히 자기 자신을 세워 주는 곡이죠.


그 마음으로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주주클럽 **〈나는 나〉**입니다.


주주클럽 - 나는나

주주클럽의 **〈나는 나〉**까지 함께 들으셨습니다.
어떤 사랑은 끝나도, 그 시간을 통과한 나 자신은 남습니다.
오늘 밤, 누군가의 이름이 아니라—그때의 나를 떠올리게 되셨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DJ StinGBee였습니다.
다음 곡에서도, 여러분의 기억을 조용히 꺼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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