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 헬멧 치료 결정 전 필독
단두증과 사두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쓰이고 있는 두상교정 방법인 헬멧 교정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두증에는 크게 두가지의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셀프자세교정과 헬멧 교정입니다.
자세교정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을만큼 뒤통수가 많이 납작하거나 비대칭이 심한 경우에는 아기의 머리에 맞는 헬멧을 씌워 장기간에 걸쳐 교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를 '헬멧 교정' 또는 '헬멧 치료' 라고 부릅니다.
변형된 두상을 교정하는 데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진다면
이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YE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머리는 아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세나 압력에 의해 쉽게 두상 변형이 생기지만
바로 이 점이 헬멧 착용만으로도 단두증과 사두증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헬멧 교정을 시작하면 아기는 하루 약 23시간 동안 헬멧을 착용하게 됩니다.
이는 부모가 하루 종일 아기의 두상에 일정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며
헬멧 교정의 효과가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헬멧 교정의 목표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기간 동안 헬멧을 착용해
아기의 두상을 보다 균형 잡힌 형태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즉, 좌우 비대칭인 두상을 대칭에 가깝게 만들고 뒤통수가 납작해 앞뒤 길이가 짧아진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비대칭 두상에서 상대적으로 튀어나온 부위는 추가 성장이 과도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헬멧의 두께로 조절하고 반대로 납작한 부위에는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남겨
머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헬멧 교정은 처음 제작한 헬멧을 그대로 착용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교정 과정 중에도 사두증이나 단두증이 얼마나 호전되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현재 두상 변화에 맞추어 헬멧을 반복적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교정이 완료된 아기의 두상은 교정 전과 비교했을 때 육안으로도, 수치상으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조금 나아졌다”는 수준에 그치기보다는
사두증과 단두증의 비율이 정상 범위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헬멧 치료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