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4박 5일, 게스트하우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다.
아주 오랜만에 기차를 탔다. 일상을 떠나 어딘가로 향하는 이 기분, 나쁘지 않다.
[memo]
-삶의 방향
-정체성(가치관)
-무엇 때문에 사는가? (꿈이 갚아야 할 부채처럼 느껴질 때 그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경주마처럼 살지 않기를
-탄탄한 기본기
-순응 vs 망각
-내 안의 복잡한 소용돌이
-자기 자신에게 충실함으로써 일상을 건강하게 살아내는
-어느 한 때 방향이 보이는 것 같았던 삶이 다시 오리무중에 빠진 것 같은 40대 초입에서.
-어떤 것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조금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난 내가 참 마음에 들어요."
-[그림책] 눈이 뛰어난 생쥐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카모메 식당/일일 시호일
-레베카솔닉, 멀고도 가까운
by _book_40에는 긴 머리 (이봄 에세이)
'걷는다는 행위'는 참 좋다. 매우 '능동적'인 행위이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섹시한 아줌마 & 귀여운 할머니가 내 모토다.
여유(풍류/멋/일상)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동행(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
내가 나 돌보기
혼자서 오롯이 가는 인생
20년 전 습관이 지금 나타난다. (질병도)
다 가졌다. 충분하다. 자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