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기판에 포켓몬이 들어왔다

차 안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순간

by 지드카 오토매거진


현대자동차가 차량 실내 디스플레이에 포켓몬 테마를 적용했다. 단순한 그래픽 교체 수준을 넘어, 시동을 걸고 끌 때의 화면 연출부터 주행 중 계기판 구성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를 이동 수단이 아닌 ‘경험의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이 보다 선명해졌다.


피카츄 전광석화·메타몽 월드

hyundai-infotainment-pokemon-ditto-world-theme.png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피카츄 전광석화’와 ‘메타몽 월드’ 두 가지 테마를 선보였다.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전반에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되며, 계기판 색상과 그래픽, 내비게이션 안내 화면, 시동 온·오프 애니메이션까지 콘셉트에 맞춰 변화한다. 단순 배경 화면이 아니라 차량 디지털 인터페이스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재구성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자동차,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hyundai-ccnc-pokemon-pikachu-display-theme.png 출처 : 현대자동차

최근 자동차 실내는 휴식과 콘텐츠 소비, 가족 간 대화의 공간으로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포켓몬 테마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연결하는 매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어린 시절 포켓몬을 접했던 부모와 현재 포켓몬을 즐기는 아이가 같은 화면을 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 시간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면서 브랜드 경험도 감성적으로 강화된다.


적용 차종과 구매 방식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는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표 차량을 등록한 뒤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2026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스타리아다.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종은 확대될 예정이다.


포켓몬 테마는 차량을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자동차 실내가 디지털 콘텐츠 무대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런 협업은 앞으로 더 자주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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