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어떻게 움직일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한다
한 분의 유튜브 인터뷰를 보았는데요.
너무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어 공유드려봅니다.
사람들은 자기 앞만 보는 게 아니라 주변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봐야 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95%가 쏠리는 길목에 마지막 타자로 들어가고, 이는 인생에서의 실패 경험을 계속 쌓게 되는 선택이다.
공항에서 나가는 경우를 예를 들면,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면서도 빨리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발걸음이 빠르거나 다른 사람들을 밀어 서가 아니라, 주변을 파악하면서 시시각각 어떤 길로 가야 가장 빠르게 가는지 예상하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들을 다 밀고 다니면서도 가장 늦게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제가 아는 어떤 디자이너분은 디자인업계가 어떻게 바뀔지 항상 고민하고 계신다고 해요. 예를 들면 음성인식이 앞으로 실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채널이 될지, AR 혹은 VR이 메인이 될지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디자이너로서 중요한 능력은 어떤 능력인지도 항상 살펴보시고요.
또한 디자이너로서 본인이 keyman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는 어디 인지도요.(예를 들어 게임업계의 경우 능력 있는 게임기획자가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죠)
시대의 변화, 니즈를 잘 아는 것은 개인의 삶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지금 소위 말하는 "가장 채용하기 어려운 직무"들은 '데이터''AI' 관련 직무라고 합니다. 시대가 이런 능력을 있는 사람들을 요구하게 바뀌었는데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거든요. (원래 항상 학계와 실제 현업의 수요와 공급은 시간차를 지닙니다)]
그래서 이런 능력을 가지는 분들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러브콜을 보내죠.
아마 10년 전에는 기업에서의 이런 니즈가 많지도 않았을 거고, 20년 후에는 전혀 다른 세상이라 니즈가 없을 수도 있죠.
운이 좋아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운에 맡기기보다는 빠르게 변화를 파악해 그 자리에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내 앞에 놓인 빈 공간은 어딘지 그리고 어디로 주변이 향하는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해당 인터뷰 링크를 남겨봅니다. 꼭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뭘 해도 잘 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ft. 토익강사 유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