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뇌과학을 통해 '원하는 나' 만들기

본능, 감정, 이성을 다루는 방법 

저는 항상 스스로를 보다 효율화하고, 잘 컨트롤하려고 노력합니다. 

그중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부분이 본능, 감정, 심리적 부분이에요. 

어릴 때에는 소심하고 남의 눈치를 많이 봐서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지금의 저를 아는 분들은 정말 놀랄 거예요. 정반대의 성격이 되었거든요.)


스스로를 바꾸고 싶어서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던 제가 고르고 골라 가장 좋았던 것들을 추천합니다. 그 결과 정말 바뀌었고요. 


인간은 조금 사회화된 원숭이

사회는 혹은 우리는 '인간'을 정말 대단한 존재로 여기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항상 "인간은 조금 사회화된 원숭이"라고 정의합니다. 

사회화되고, 지능이 발달했지만 사실은 한 종류의 동물일 뿐이죠. 

이렇게 단순화하면 스스로를 어떻게 잘 컨트롤할지도 잘 보입니다.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하는지 그 원리를 알 수 있으니까요. (마치, "강아지는 산책을 좋아해"처럼요) 


1. 너무나도 강력한 본능. 우리는 본능에 지배당한다.

인간의 뇌는 본능, 감정, 이성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본능의 영역이 가장 강력합니다.

여긴 생존의 영역이니까요. 이 시스템을 따르지 않았다면 과거의 인간은 멸종해 지금 우리는 없었을 겁니다. 

본능에 가장 잘 따르는 종이 살아남은 거죠.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식욕에 집니다. 


우리를 가장 강하게 뒤흔드는 "본능"에 관해 잘 정리해둔 책을 한 권 추천합니다. 

추천도서 :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2. 인간은 160만 년 전 유인원이 행동할 법대로 시스템화 되어 있다. 

남자는 왜 어린 여성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고, 여성은 키가 큰 남성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할까요?

본능과 감정의 영역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160만 년 전 유인원이 야생의 환경에서 살아가기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시스템 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에 살아남은 유인원의 자손이 우리니까요. 


우리가 어떻게 시스템화 되어있는지를 안다면, 보다 잘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본성 때문에 우리를 주저하는 순간이 와도, 스스로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아 지금 내가 ~~를 좋아하는 건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니라 뇌가 그렇게 시스템화 되어 있어서 그렇구나.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가치대로 행동하자"

추천도서 : <지능의 사생활><욕망의 진화><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3. 그럼 우리의 뇌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업무를 할 때에도 스스로의 뇌가 움직이는 시스템을 알고 덜 노력하고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식욕을 참느라 고생하는 게 아니라, 식욕이 잘 생기지 않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꾸어서 

그렇게 힘든 노력 없이도 거의 5킬로를 뺐어요. (27년 동안 고생했던 게 너무 어이없었음..) 

추천도서 :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정리하는 뇌><클루지>


4. 그 외에도 이렇게 감정과 생각을 컨트롤합니다.

1) 나에게 가장 맞는 운동 - 요가

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싶으면 요가를 갑니다. 모든 분들에게 요가가 최고의 운동은 아니겠지만 저에게는 수많은 시도 끝에 찾은 인생 최고의 운동입니다. 

뇌와 신체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건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풀리는 방법을 찾아두면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명상 

저는 스스로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컨트롤합니다.

구글의 엔지니어가 명상이라는 모호한 주제에 관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입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보다 잘 컨트롤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요.

추천도서 :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뇌과학과 심리를 통해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왔던 방법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뇌와 몸에 체화된 시스템이 아니라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만들어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소피 드림

매거진의 이전글 기회를 늘리는 법 - 많이 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