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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호 Jul 04. 2019

오랜만이었다.


오랜만이었다.

긴장감 넘치고 

유쾌한 영화를 본 것.


오랜만이었다.

향기로운 술과

근사한 저녁을 먹는 것.


오랜만이었다. 

잊고 지내던 물건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책들이.


오랜만이었다.

반가웠던 통화와

그리웠던 얼굴이.


오랜만이 되면 반가운 것이다.

늘 곁에 있던 것들이 오랜만이 되는 순간.

그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늘소중해요

#늘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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