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덕호 Jul 04. 2019

오랜만이었다.


오랜만이었다.

긴장감 넘치고 

유쾌한 영화를 본 것.


오랜만이었다.

향기로운 술과

근사한 저녁을 먹는 것.


오랜만이었다. 

잊고 지내던 물건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책들이.


오랜만이었다.

반가웠던 통화와

그리웠던 얼굴이.


오랜만이 되면 반가운 것이다.

늘 곁에 있던 것들이 오랜만이 되는 순간.

그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늘소중해요

#늘함께해요








매거진의 이전글 희미하고 분명하지 아니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