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목표 100번 쓰기
새해 목표 한 가지 완료
시크릿에서부터 하와이대저택까지
모두가 소개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2024년에 해보았다.
올해 들어 잘 살고 싶은 마음에 자기 계발 도서, 유튜브 등등 닥치는 대로 읽고 들었다.
그들 모두가 하는 조언은 진심으로 원하고 바라면 이루어준다는 것.
100일 동안의 새벽 원하는 목표를 100번씩 쓰는 시간을 보내고 대망의 백일째 날이 오늘이었다.
가슴 벅찬 무엇인가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저 하나의 루틴을 끝낸 기분이었다.
새해 목표를 한 가지 이뤄냈다는 홀가분함이 있을 뿐 가슴 벅찬 느낌이랄까 하는 것은 없었다.
한편으로는 매일의 숙제처럼 느껴지던 일이라 드디어 끝을 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주었던 목표 쓰기.
앞으로 또 할 거니라고 묻는다면
"아니요"
하나의 목표를 100번이나 쓰는 시간보다
마음을 다해 감사일기 한 줄 쓰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다.
하나의 루틴을 끝냈으니
내일 새벽시간은 조금 더 여유가 생길 것 같다.
언젠가는 열심히 써놓은 저 목표들이 이루어졌다는 글을 쓰고 싶다.
올해 목표 한가지는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