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의 백수생활을 정리하고 여름에 메가박스에 입사했다.
본업이 마케터라 마케팅 담당으로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어느덧 5개월이 되어간다.
오랫동안 쉬어서 그런지 일하는 게 즐겁고 매일매일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
일을 하면서 아직 많이 배울게 많다는 것을 느꼈고,
동료들과 혹은 거래처와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 예전처럼 유창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료들은 이제 때가 된 거라며...(나이가 들었다는 이야기)
다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분명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고,
한 페이지를 읽더라도 하루에 조금씩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운동도 시작했다.
8년 동안 꾸준히 그려온 그림 때문인지, 내 자세가 좋지 않아서인지 부쩍 어깨 통증이 심해져서 재활운동 겸 근력강화 겸 동네 헬스장에서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운동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회사 출근을 하였고 퇴근을 하였다.
앞으로는 그림작가의 이야기와 회사원의 이야기들로 브런치를 차곡차곡 채울 예정이다. (뭔가 글이 사무적으로 변한 느낌?! 어쨌든 작가의 최근 근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