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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상열 Aug 10. 2019

[오상열의 재테크과외]10.자산관리법칙

내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요령

 #10 내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면?(자산관리)     


 오늘은 자산관리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한 가정의 자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2016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은 가구 순자산 대비 실물 자산의 비중이 90.7%예요. 여기서 얘기하는 실물자산은 실제로 존재하는 자산이에요. 우리나라 1가구가 가지고 있는 총자산 중에 무려 90%가 부동산이에요. 10%는 금융자산인데 주식, 예금, 적금, 펀드, 보험 등을 말해요. 일본의 경우는 실물 자산의 비중이 45%예요. 그렇다면 금융자산이 55%인거죠. 왜 일본은 금융자산이 많을까요?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전체 인구 중 나이 많은 사람들의 비중이 많아지면 집보다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 재산이 더 좋을 수 있어요. 미국은 일본보다 더 금융자산 비중이 높아요. 35%가 부동산자산이고, 65%가 금융자산이예요.     


결국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따라간다면 부동산 자산이 점점 금융 자산으로 바뀔 거라는 거예요.

그럼 자산관리를 크게 네 가지 상품으로 비교해볼게요. 첫 번째는 수익성, 두 번째는 안정성, 세 번째는 환금성이에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수익성이 높다는 건 이익이 많다는 거예요. 안정성은 원금 손실이 없는 거예요. 환금성은 원금 손실은 있을 수 있지만 돈은 받을 수 있어요. 첫 번째인 간접투자는 펀드인데, 수익성도 있고, 안정성도 있고, 환금성도 있어요.     


직접 투자는 주식인데, 변동성이 굉장히 커요. 수익성은 클 수도 있지만 안전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그 다음 적금은 이자가 1~3%예요. 수익이 펀드나 주식처럼 많이 나지는 않죠. 그래서 수익성이 있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부동산은 잘 투자하면 수익성이 있어요. 하지만 어떤 부동산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서 수익이 날 수도 안 날수도 있어요. 환금성이 없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죠. 내가 아파트를 팔려고 하는데, 좋은 환경에 있는 아파트라면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겠지만 환경이 좋지 않으면 팔고 싶어도 팔 수 없을 거예요. 나는 팔려고 하는데 살 사람이 없는 것, 환금성이 없는 거죠. 자산 관리할 때 이 세 가지 특성을 보고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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