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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상열 Aug 10. 2019

[오상열의 재테크과외]13.하이리스크,하이리턴

골이 깊으면 산이 높은 이유

 13. 큰 수익을 원한다면 큰 위험을 감당하라(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오늘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High Risk, High Return 법칙에 대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험이 높은 것은 수익이 높다는 말이에요. 반대로 위험이 낮은 것은 수익이 낮다는 말이죠. 위험과 수익의 정도로 상품을 구성해볼게요. 


위험1, 수익1은 A 상품, 위험2, 수익2는 B상품, 위험3, 수익3은 C상품이라고 할게요. 

A상품은 예금, B상품은 채권, C상품은 주식이에요. 부동산을 뺀 나머지 금융 상품의 삼총사! 예금, 채권, 주식이에요. 채권이라는 것은 돈을 빌려주는 거예요. 돈이 필요한 사람이 채권이라는 것을 발행해요. 돈이 있는 사람이 채권을 발행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채권과 주식이 다른 점은 주식은 만기가 있고, 채권은 만기가 없는거예요.     


만기란 금융상품에서 정해놓은 기간이 끝나는 거야. 예를 들어 1억을 빌리고 1년 후에 갚겠다 하면 그 1년이 만기가 되는 거지.  갑이 을에게 1억을 빌려줄 때, 뭔가 대가를 바라고 빌려주겠죠? 그 대가는 이자예요. 현재 예금 이자는 약 2%예요. 예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데, 채권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이자율이 적용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채권의 이자율은 3~4%로 높은 것입니다. 채권은 망하지만 않으면 원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주식은 만기가 없어서 내가 팔지 않는 한 돌려받지 못해요. 그래서 주식은 위험한 만큼, 이자율이 높습니다.      


채권을 좀 더 들어가면 세 가지가 있는데 국채, 지방채, 회사채가 있어요. 국가에서 돈이 필요하면 국채를 발행해요. 예를 들어 성남 시청 같은 곳에서 발행한다면 지방채예요. 그리고 보통 얘기하는 채권이 회사채를 말해요.     


원금보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A예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 벌고 싶다면 B채권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C주식에 투자하면 돼요. 문제는 뭐냐면,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 오면, 이자 10%까지 받는다 해도 생활에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A도 B도 C도 아닌 D에, 즉 완전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게 될 거란 말이에요. 정상적인 투자인 A, B, C가 아닌 굉장히 위험한 D상품에 투자하게 되는 거예요. 그 위험을 알면서도 금융 사기꾼들에게 당하는 이유는 내가 그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기 때문이에요. 이건 사기가 아니라 기회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런 사기에 관한 모든 정보는 ‘백두산’ 카페에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검색하시고, 투자권유를 받았을 때 여기서 사기꾼인지 아닌지 확인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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