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빛을 담다

by Sam Lee

잠자던 감성을 깨우는 빛


갑작스런 계절의 변화는 가슴설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하늘 한 번 바라볼 여유도 없이 살다가도 가을이 찾아오는 것을 느끼면 나도 모르게 하늘을 보게 된다. 날 좀 봐달라고 하지 않아도 말이다.


다른 계절에 절대 담아낼 수 없는 가을의 문턱에만 담아낼 수 있는 특유의 빛의 느낌은 어떻게 담아내도 아름다움 그 자체인 것 같다. 내 안에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우는 계절 가을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갈 짧은 순간의 아름다운 빛들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고가의 카메라 장비가 아니어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담아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주위만 잘 살펴본다면 담을거리는 무궁무진하니까. 참고로 필자가 올린 사진들은 거주지 인근인 4호선 중앙역 주변에서 담은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하늘인데 고가 장비 부럽지않은 색감을 선물해 주었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생각난 지금! 셔터를 누르신다면 누구든지 멋진 작가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두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을 빛과 더불어 남겨보세요.

글.Sam Lee / 사진.Sam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