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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네 Sep 22. 2015



달도 잠이 들러갔는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분명 며칠 전 까지 나를 ,
눈부시게 비춰줬는데.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주고 싶은 맘도 많은데.


내가 한 발 다가가면 넌 두발 도망쳐서,
애를 써봐도 달려가봐도 네 마음은.

잡을 수가 없어. 이제 그만.

달도 잠이 들러갔는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분명 며칠 전 까지 나를,
눈부시게 비춰줬는데.


곧 다시 깨어나겠지.
곧 다시 돌아오겠지.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30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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