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팀장이 되면 팀원들을 특진시키고 싶었다.
내가 원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고 당사자의 노력과 수고가 가장 크기에 시킨다는 말이 딱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 팀 J 가 국가수사본부 중요 사건 특진 대상자로 선발되어서 내 소원 한 가지를 이루게 되었다.
지난 연말부터 거의 10개월 동안을 성착취물 제작한 범인들을 검거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뛰었다.
수사비도 진작에 다 쓰고 밀려드는 사건에 힘든 시간이었지만 피해 아동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으며 쉼 없이 달렸다.
덕분에 좋은 성과도 올렸고 특진의 영예도 얼게 되었다.
꼼꼼하고 까다로운 팀장을 만나 두세배 더 일을 하며 고생이 많았을 텐데 묵묵히 믿고 따라준 J 에게 고맙다.
또 옆에서 원팀으로 함께 뛰어준 어벤저스들 J 와 H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특진 축하하고,
최강 여강어벤저스!
이제부터 다시 또 뛰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