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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형도 Nov 09. 2020

들깨털기, 부엽토긁기

이 시기에 하는 밭일이란 그런거라고 한다 

내가 없는 사이에 양파모종을 심었지. 그렇다고 한다. 

그외에 같이 한 것은 들깨를 털고 (들기름을 만드는 들깨. 참기름은 참깨라는거?? ㅎㅎ ) 

부엽토를 '궁색하게' 긁고 양파밭에 뿌렸다. 

사진은 없지만 생강을 뽑고(삽으로) 양파밭에 양수통으로 물 채워서 물뿌렸네.

남의 스프링쿨러 어쩐지 너무나 고급져보였다(...) 역시 돈이 최고인거니. 


 

얼쑤
갑자기 미세에 나타난 삽살이. 장모라서 진드기가 ㅠㅠ 내가 네개 잡아줬는데 이후에도 여러개를 잡았다고 한다. 


근처 저수지에 다같이 산책. 복돌이와 황이의 격돌 일촉즉발 
부엽토를 아십니까. 
밭에 뿌려주세여 쏴쏴 

친구가 내 인스타그램보고 귀촌한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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