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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한일상 Jun 25. 2016

그래도 살아야 된다.

사는 게 힘들다 말하지 마라

더 힘든 날이 오면 어쩌란 말이야.


더 멋진 날이 올 거라 말하지 마라 

너무 멋진 날이 와서 숨도 못 쉬면 어쩌란 말이야.


지는 노을의 해가 동그랗지 않다고 탓하지 마라

노을처럼 스며든 사람이 있으면 어쩌란 말이야.


떠 오르는 해를 탓하지 마라 

너무 동그랗다고 너무 선명하다고 

니 술잔에 담기면 어쩌란 말이야.

 

나를 부정하지 마라 

너는 너를 모른다.


너에 대해 목숨 거는 사람으로 인해 

너는 깨서 나는 것이니 

너는 아직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니 


지금의 삶을 열심히 살아라!

후회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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