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화상을 쓰는 이유는
나도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는 순간을 위해서가 아닐까?
그래서 그렇게 나를 잃기 쉬운 삶 속에서 나를 위한 자화상을 그리겠지.
그리하여 나를 기억하겠지. 기억하길 바라겠지.
근데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
지금 나는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마음이 그려내질 못해.
나만의 궤도를 찾고있는 중 입니다. 나 스스로를 위한 위로이지만 동시에 우리들을위한 위로이길 바라며, 오늘도 티끌만한 우주의 인연으로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