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afuel Nov 11. 2015

멍하니

©kafuel




제게 있어 가장 생각에 잠기기 좋은 방식은...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는거에요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다가 잠시 발을 멈추고 남은 탄력으로 살살 굴러 가는 바퀴처럼 말이죠

멍하니...

생각이 들듯 말듯 하는 시간이 지나가다 문득 떠올라요

내가 무슨 고민을 무슨 결정을 해야 하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부드럽게 생각이 정리되곤 하죠

가끔 머리가 복잡하면 말이에요

한번 멍하니 멈춰 보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마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