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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shua Jan 15. 2022

그러지 못한 까닭일 것이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오늘에 또 하루를 보태 새로운 날이 되면 어제와는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갔다. 떠나면 다시 돌아올 것을 알면서도 늘 아쉬운 것은 곁에 있을 때 못다한 마음의 허전함 때문일 것이다. 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할 때의 시간에 충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일 것이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부대끼며 함께하고 더 많이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까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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