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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Apr 19. 2024

금요일

벌써 금요일이다.

회사를 안 다니면 금요일의 의미가 작아진다. 

오늘은 오전에 회사 면접 하나가 잡혀있다.

다녀와서 강아지 산책을 나갈 참이다. 근래에 조금 할일이 많아 낮에 산책을 못시켰다.


헬스장에서 씻을때 보는 내 몸이 거인과 흡사해서 요 며칠 1일1식처럼 해보고 있다.

일반식 한끼를 먹는 시간은 오후 5시 이후로 잡았고 오전엔 단백질쉐이크만 먹는다.

당연히 커피는 블랙으로 먹는다.


조금이라도 몸이 줄어들길 바랄뿐이다.


이제 여의도 생활이 정말 며칠 안남았다.

결혼도 이곳에서 하고 신혼생활 전체를 이곳에서 보냈다.


사실 빨리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진다.


얼른 새로운 터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달까.


일단 오늘 봐야하는 것부터 잘 끝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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