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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nesota Dec 20. 2024

결전의 날

오늘은 결전의 날이다.

9월초 그 일이 있고 거의 곧바로 일을 진행하게 됐다. 물론 본격적인 서류 절차는 10월 중순 이후였다.

그 과정에서 이미 나는 새로운 회사에서 2달째 일을 하고 있고 어제는 회사 송년회였다.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 교류하고 술을 먹어서 너무 재밌었던 것 같다. 

8시 20분쯤 2차에서 한잔을 더 하고 먼저 나와서 집에 왔다.


10시 좀 전에 오늘 있을 건에 대한 마지막 서류 작성을 진행했고, 술을 많이 마신 날은 대부분 그러하듯이 잠을 거의 못자고 일어났다. 수임자는 오늘 9시에 전화하겠다고 미리 말을 해두었기에 부랴부랴 커피를 내리면서 전화를 받았다. 지금은 통화를 통해 정리된 자료를 읽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3개월에 걸쳐 증빙 서류를 작성하고 근거를 모으는 전 과정이 있었고 오늘 결판이 난다.

부처님이 보살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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