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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씨 Mar 20. 2018

오늘의 나를 대변하는 것.

지나가는 일반인 1이 아니라 '내'가 되기 위하여.

지난번 옷 구매 상, 하와 겉옷 구매 팁을 통해 우린 어떤 옷을 구매하면 매일 아침 걱정 없이 입고 나갈 수 있는지 알았다. 하지만, 기본적인 옷만 입고 가면 길가에 걸어가는 청년 1이나 혹은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볼 법한 청년 2가 되는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횡단보도 건널 때 나랑 똑같은 옷 입고 있는 사람 보면 기분 나쁘듯이, 난 나름 신경 써서 사온 옷인데 내 옆에 서있는 사람과 똑같은 취급받으면 기분 나쁘지 않은가?


이번 글엔 우리 가슴속에 조금씩은 있는 '관종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자 오늘의 나를 표현하는 방법,

바로  옷에 포인트 주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포인트를 준다는 것은 

단순하게 보자면 상대가 나를 볼 때 어디를 봐줬으면 하는지를 정하는 것이다.결국 오늘의 포인트는 나의 모든 기본적인 옷 사이에서 눈에 띄어야 한다는 것, 쉽게 말하면 나의 어느 한 부분이 관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도 있고, 다양한 소품도 있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먼저 앞선다면

일단 이 3가지만 기억해놓자.

패턴

재질

이 3가지면 충분히 그날의 당신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색으로 포인트 주기

당신이 어떤 이유에서든 무채색의 옷을 입고 있다면 포인트의 방법은 한층 간단해진다. 무채색의 경우엔 색이 없기 때문에, 거기에 눈에 띄는 선명한 색을 하나 걸치면 되기 때문. 쉽게 말하자면 하얀색의 도화지에 붓으로 선을 하나 긋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당신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다면 밝은 색의 머플러, 스카프 혹은 자켓을 걸쳐보자. 만약 밝은색을 걸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양말로 소심하게 도전해보자.


물론 단순하게 어두우니까 밝은 색으로 간다면 하루 이틀 만에 단조로움에 빠질 수 있다. 이런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지난번 글 중, 톤온톤을 기억하는가? '같은 색 다른 명도' 말이다. 만약 당신이 그렇게 입고 있다면 단 하나의 단어만 기억하자. 보색. 보색 대비를 활용한 포인트는 서로 보색이 되는 색들끼리 나타나는 대비 효과로 보색끼리 이웃하여 놓았을 때 색상이 더 뚜렷해지면서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결국 포인트는 눈에 띄기 위해서 하는 것인 만큼, 보색은 아주 쉬운 방법으로 높은 포인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말 쉽게 시도 가능한 네이비/옐로우 조합. 네이비는 모든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컬러가 아니던가?

또 보색 대비를 통한 포인트를 준다면, 색의 변화에 따라 '같지만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색의 단조로움 또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보색 대비를 한다면 보색에 대한 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색 대비에 관련된 색상환은 구글에 '보색(complementary color)'만 쳐도 나오지만...

complementary color를 구글 검색에 치는순간 수십수백개의 색상환과 마주치게 된다.

저기서 찾아서 쓰기엔 우린 너무나 바쁘다. 그러니 단순하게 당신이 자주 입는 색만 생각하자. '네이비'계열의 옷을 입고 있다면 '옐로'계열의 아이템을 걸치는 것처럼. (그것이 양말 일 수도 있고, 머플러일 수도 있으며 혹은 모자일 수도 있다.) 만약 어떤 방법으로 색 포인트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두 가지만 기억하자 밝은 색의 포인트 하나를 주거나 내가 자주 입는 색의 옷과 보색 대비인 색의 옷을 입거나



패턴으로 포인트 주기

당신이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색들을 몸에 걸치는 것이 어렵다면 여기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패턴을 활용한 방법. 기본적인 셔츠, 바지를 걸치고 나갈 때, 그 위에 패턴이 있는 아이템을 걸칠 경우 색의 유무에 상관없이 상대의 눈을 내가 두르고 있는 패턴 아이템으로 가져올 수 있다.


만약 수트를 자주 입는 사람이라면 패턴 타이 역시 추천한다.


패턴 아이템의 경우 색을 꼭 찾아서 맞출 필요가 없으니 '색'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지 않더라도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패턴 액세서리에 색이 들어가 있지만, 대부분 잘 어울리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색보단 '패턴'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니 패턴을 먼저 생각하자. (물론 너무 선명한 색이 들어간 패턴 아이템의 경우는 피해야 한다.)


길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생각 외로 패턴이 들어가 있는 옷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이 평소에 입는 옷에도 충분히 패턴을 녹여서 포인트로 잡을 수 있다. 하나 두 개 정도 상의류(셔츠, 티 등)를 통해서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우측 상단의 셔츠는 평소에도 걸칠 수 있을 정도의 패턴이다.


패턴의 경우 유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강점이다. 물론 영향을 안 받는 것은 아니지만, 체크나 스트라이프와 같이 매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기본' 아이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패턴도 존재한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 패턴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잡을 때의 단점은 패턴과 패턴을 섞을 때 나타난다.색조합의 경우 구글에 색생 환을 치거나 다른 SNS를 보면 나오기라도 하지, 패턴과 패턴을 섞는 것을 다룬 표는 대중에게 개방된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패턴x패턴으로 옷을 입으려고 할 경우 난이도는 극악으로 올라간다.

손쉽게 시도할 조합은 아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저렇게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단점의 경우, '두 가지 패턴을 한 번에 입으려고 할 때' 나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 화려함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볼 법 하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충분히 자신과 어울리는 패턴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패턴을 최소 3가지 이상 알고 난 뒤에 두 가지 패턴을 섞어보자.

자칫 잘못하면 '광대'로 보이기 딱 좋다. 새로운 색을 입는 것이 타의에 의해서든 자의에 의해서든 힘들다면, 패턴을 통해 포인트를 한번 시도해보자. 패턴은 어두운 색으로 두르더라도 잘 보이니까.



재질로 포인트 주기.

재질을 통한 포인트의 경우 '이질감'을 통해 상대의 관심을 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색이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아닌 만큼, 특이한 재질이거나 자주 접하지 못하는 재질일수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올블랙,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무채색을 입는 사람들 중에는 '튀는 것'에 대한 부담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옷을 입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흔히 말하는 '야한 색'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은 패턴이나 색으로 주는 포인트에도 역시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패턴이나 색을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해서 이런 포인트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종국에는 옷장 속에 박혀있다가 어느 순간 헌 옷 수거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재질의 차이로 한번 변화를 시도해보자.


가장 손쉽고 단순한 방법은 다름 아닌 '광'의 유무. 무광의 바지, 무광의 상의라면 상기한 사진처럼 약간의 광이 있는 아우터라던가 혹은 구두 아니면 가방을 들면 '광'의 차이로 인해 상대의 눈은 유광 아이템으로 자연스레 쏠리게 된다. 또 다른 방법은 '털'. 겨울 아우터 같은 경우 털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작년 겨울 '장첸 코트'로 유명해진 테디베어 코트나 몇 년 전 지디가 입은 모피코트처럼 '털'이 달린 아우터의 경우 그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털과 광으로 예를 들었지만 언제나 기억할 것은 재질로 포인트를 줄 때의 중점은 '이질감'이라는 것. 즉, 내가 포인트를 주고 싶은 아이템이 나머지와 '다른 느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점이라면 역시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것. 포인트지만 여타 포인트처럼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정말 특별한 재질이 아닌 이상 여차하면 그냥 보통 옷 입은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패턴이나 색감을 입는 것이 너무 어색하거나 거부감이 많이 느껴져서 꺼려진다면 이런 방법으로 미미하게라도 포인트를 주는 것이 그냥 옷을 입는 것보다 더 '센스'있어 보인다.



포인트는 작은 디테일부터.

포인트를 위한 아이템의 경우 정말 무궁무진하다. 당신이 어디에 '강조'를 주고 싶은가에 따라 달라지니까.

하지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든 부담스러운 당신에게 추천할 아이템은,

스카프(머플러)

양말

모자

넥타이

이렇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위에서 옷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언제까지나 부담스럽지 않다는 전제 하에 말하는 것이었다. 또, 매일 기본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을 사는 데에 집중한 우리가 포인트 컬러의 옷을 구매하려면 이미 어느 정도 옷이 갖춰진 후의 이야기 일 것이다. 그러니 상기한 4가지 아이템으로 살짝 맛을 보자.



스카프의 경우,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4계절 모두 사용 수 있다. 겨울에는 따듯한 머플러나 따듯한 재질(캐시미어, 울, 앙고라, 알파카 등등)의 스카프를, 간절기에는 면이나 얇은 울 스카프를, 여름엔 얇은 면이나 린넨 재질의 짧은 스카프(쁘띠 스카프)를 매면 되니까.

물론 더위를 많이 탄다면 여름엔 스카프를 할 수 없겠지만.

또, 위에서 말한 3가지 다른 포인트를 모두 시도할 수 있다. 색의 변화는 당연하며, 패턴 스카프는 말하면 입이 아프고 재질 역시 데님부터 패딩 재질까지 다양하니까. 길이 또한 다양해서 당신이 눈만 내놓고 얼굴 전체를 감싸는 것도 가능하고, 여름에 풀어헤친 셔츠의 밋밋한 목 부분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살짝 짧게 매는 것도 가능하다. 쉽게 말해,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양말의 경우,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여름에도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밝은 색이 아닌 이상 더워 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말 다양한 패턴과 색이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무난한 양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한국 사회의 특성상,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색이나 패턴의 양말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프에 비해 조금 많은 시간을 들여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단점.

5개의 양말, 5개의 패턴, 5개의 색

또, 양말은 재질의 다양성을 주기에 조금 힘들다. 한겨울용 울 양말을 제외하면 재질의 차이점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 물론 이를 역이용해서 겨울에 '울 양말'을 포인트로 줄 수도 있긴 하다.

따듯한 느낌의 울 양말.

양말을 신으면 밖에 나가서 특별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 이상 벗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경우 한 가지만 기억하자, 자리에 앉았을 때 신발 위로 비치는 포인트 양말은 그 어떤 것보다 위트와 센스가 넘쳐 보인다는 것을.


모자의 경우, '캡'한정으로 스카프와 색다른 양말에 비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손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편안하게 입고 어딘가를 갈 때 그저 머리 위에 얹듯이 쓰면 간단하니까. 또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캡은 거부감이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모자는 스카프보다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때까지 만약 당신 무채색의 캡을 썼었다면, 다양한 색이나 모양이 들어간 캡 혹은 코듀로이나 가죽으로 재질의 색다른 캡을 한번 시도해보자. 그 어떤 아이템보다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된다.


코듀로이, 가죽. 둘 다 제법 특이하다.


'캡'만이 아니라 다른 모자의 경우 그 무엇보다 강력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간절기엔 울로 만들어진 '플로피 햇'이나 '페도라(중절모)'를 한번 시도해보자. 걱정 말아라, 당신이 꼭 저승이 가 아니어도 된다.  챙이 좁은 신사용 모자가 아닌 챙이 약간 넓은 '펠트 햇(울로 만들어진 모자)'을 데님 재킷이나 트러커 재킷에 위에 걸칠 경우 캐주얼한 무드를 낼 수 있으니까. 상기한 두 모자를 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여름의 '파나마 햇'부터 시작해보자. 흔히들 말하는 '고급 진 밀짚모자' 말이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쓰기 힘들겠지만, 그 이후에 찌는듯한 더위의 여름에는 면이나 모직물로 되어있는 '캡'보다 이 '파나마 햇'이 훨씬 시원하다. 그리고 당신이 티셔츠를 입고 있던 슈트를 입고 있던 그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과장하면 캡보다 더 잘 어울린다.)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의 옷, 같은 스타일의 모자. (좌: @sangyu90, 가운데: @vintage.santa, 우 : @ekthecollin)

파나마 햇을 구매할 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정말 '밀짚'으로 만들어졌는가 이다. 밀짚이 아닌 다른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모자도 괜찮다. 하지만 저렴한 폴리 등의 값싼 재질로 만들어졌을 경우 저렴한 퀄리티와 더불어서 더운 머리를 허락할 테니, 꼭 재질을 확인해보고 구매하자. 만약 옷장에 '캡'만 잔뜩 있다면, 여름에는 파나마 햇을, 간절기나 겨울에는 울페도라(펠트햇)를 한번 시도해보자. 생각보다 손쉬운 포인트 아이템에 매일 손이 갈 것이다.


넥타이의 경우, 예전부터 남자가 가장 쉽게 센스를 뽐낼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좌측부터) 니트타이, 울타이, 실크타이, 코튼타이, 린넨타이.

아쉽게도 오늘날에는 '타이를 맨다'는 문장 자체에서 풍기는 답답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출근할 때에도 기피하는 존재임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몇몇 회사들은 타이를 풀고 비즈니스 캐주얼의 착용을 지향하고 있을 정도로 '타이'에 대한 관념은 주로 '답답함'과 '딱딱함'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다. 물론 이 이미지는 재질과 패턴을 통해 타파할 수 있지만(니트, 가벼운 면이나 린넨으로 만들어진 타이의 경우 가볍고 상쾌한 이미지를 담아줄 수 있으니까.) 평상시에 타이를 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타이는 위에 언급한 3가지 모두를 다양한 방법으로 충족하는 아이템이다. 색의 다양함, 패턴의 다양함, 그리고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가죽 외의 대부분의 옷에 들어가는 재질로는 다 만들 수 있는 타이는 어떤 상황이든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 

이렇게 다양하게 가능하다. (출처: A Gentlemens Row, "Shirts and Tie Combinations")

평소에 타이를 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데님 셔츠를 입을 때 니트 타이 하나를 간단하게 매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그 후에 타이의 맛에 들린다면 그때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구매하는 것도 좋다.

만약 매일 타이를 매는 회사원이라면, 계절에 어울리는 재질의 타이를 한번 매어보자. 위트 있는 이미지를 남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모든 이야기를 요약, 정리하자면

기본적이 옷 위에 '포인트'를 주게 되면 색다른 맛을 보여줄 수 있다.

포인트는 색, 패턴 그리고 재질로 보여줄 수 있다.

3가지 중 비교적으로 쉽고 효율적인 것은 패턴이다.

모자, 스카프, 넥타이, 양말로 포인트를 시작해보자.

이렇게 되겠다.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인트는 이때까지 말했던 그 어떤 것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누군가 '나'를 떠올릴 때 함께 떠오르는 나만의 포인트 아이템을 만든다면, 그 누구보다 손쉽게 '나'를 대변하는 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명심하자, 패션은 단지 멋진 옷을 입는 게 다가 아니다.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진정한 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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