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개월차에 접어 들었다.
초기의 우울감과 걱정, 불안은
거의 사라졌고
최대한 맘 편하게 지내려 하고 있다.
근무도 거의 재택으로 하고 있고,
시간이 이대로 편안히 흐르길 바랄 뿐.
임당의 벽도 넘었고, 입체초음파로 얼굴도 봤다.
이제 30주 만삭을 향해 가는 중.
운전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일상생활중.
왼쪽으로 누웠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누웠다가
그러면서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려고 하고 있다.
여기까지 잘 왔고,
앞으로도 스무스하게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