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선으로, 제주 바라보기.
제가 애정 하는 친구의 제주 사진입니다. 그녀만의 시각으로 제주를 담아내는 모습이 참 새롭게 보인 적이 많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꿈을 위해 제주에 있지는 않지만 제주에 있을 적에 남기던 사진들입니다.
제주의 자연과, 그녀의 표정과 행동 모두 인위적이지 않은 매력이 있어 참 편안한 사진들입니다.
글보다 사진이 많은 글이지만 제가 느끼는 걸 독자 여러분도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Instagram @ooeh
"제주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에 있어요.
이질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감동을 줘요.
모든 자연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특별히 제주는 더 편안하고
엄청나게 웅장하지도 않고 크게
경외감이 드는 것도 아니어서
심적인 부담감이 덜하달까요?
그저 편안해요.
제주를 볼 때 아이의 시선을 빌리는 걸 좋아해요.
동화 속 한 장면의 느낌.
그게 제일 큰 매력이라고 생각돼요.”
- 오은혜
에디터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