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라는 이름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3
"창조적인 집단의 목표를 설정하려면 찬란한 돌파의 순간을 마련하기보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헤집을 수 있는 시스템이 수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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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그들이 어디에서 실수하고 어디에서 성공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 P. 235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나는 기발한 것, 특별한 것,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 와우 포인트 같은 관념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특별한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쉽게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책에서는 창조적인 집단에 필요한 것은 올바른 선택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이게 우리의 방향에 맞는지, 틀린 지를 검증하는 가운데 서로의 아이디어가 모이고, 결국 더 좋은 아이디어를 선택하게 된다. 치열한 과정 끝에 선택된 아이디어는 대중들이 보기엔 매우 "창조적인 아이디어" 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백조가 우아하게 물 위를 유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아래에서 열심히 발길질을 하고 있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우리는 이런 이상한 직관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없을까? 나는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성적으로 하는 업무들,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업무들, 내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들에 분명히 그냥 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게 맞는 거지 하고 말이다.
그래서 직관 말고 우리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돌아가게 만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것이 내 업무의 비효율을 줄이고, 진짜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게 만드는 첫 시작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