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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모먼트 Dec 26. 2021

최강 한파 속 베란다 반려식물 지켜내는 법

© frostroomhead, 출처 Unsplash

어제부터 한강이 얼을만큼의 엄청난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다. 서울기준 영하 15.5도 까지 떨어지면서 전국은 41년 만에 12월 최강 한파라고 한다.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거나 특히 베란다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라면 이러한 추위에 혹시 키우던 식물이 죽거나 냉해를 입을까봐 걱정이 들 것이다.

오늘은 영하로 내려가는 최강 한파 속에서 베란다 식물들을 지켜내는 방법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1. 창문 쪽 단열하기

© bclefou, 출처 Unsplash

추위에 약한 식물이라면 집 안으로 들여놓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창문 쪽에 박스나 스티로폼을 덧대어 찬 냉기가 식물쪽으로 전해지지 않도록 한다. 블라인드나 커텐이 달려있다면 한파가 조금 수그러들때까지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아침저녁으로 닫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화분 감싸기

© universaleye, 출처 Unsplash

화분들을 에어캡(뽁뽁이)이나 과일망 등으로 감싸주면 찬 기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스티로폼 박스에 화분을 통째로 넣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이불 덮어주기

© luiskcortes, 출처 Unsplash

신문지나 에어캡으로 덮어주면 냉해방지에 도움이 된다. 선반에 식물을 두었다면 전체를 비닐로 감싸주는 것도 좋다. 온도가 올라가는 낮시간에는 이불로 덮었던 것들을 잠시 거둬내고 햇빛을 쪼이게 하는 것을 잊지말자.



4. 따뜻한 공기 넣어주기

© daleswc, 출처 Unsplash

베란다 기온이 뚝 떨어졌을 아침에 거실과 연결된 문을 열어 따뜻한 공기가 돌게 하면 열대식물이나 추위에 약한 식물들의 냉해를 막을 수 있다. 틈틈히 전기히터나 난로, 향초, 조명 등을 이용하여 베란다 온도를 높혀주는 것도 좋다.


5. 자주자주 온습도 체크

© Projekt_Kaffeebart, 출처 Pixabay

식물마다 생장적정온도가 다르지만, 겨울에는 평균 영상 5-10도 정도를 유지하면 대부분의 베란다 식물들은 안전하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습도 관리도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40-60%가 적정습도이다. 식물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거나 서큘레이터를 틀어주는 것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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