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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모먼트 Dec 31. 2021

2022년의 시작! '희망'의 꽃말을 가진 꽃 모음

© Tumisu, 출처 Pixabay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2022년은 임인년()으로 임=검은, 인=호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 호랑이띠(흑호 해)이다. 검은 호랑이 띠는 리더십과 독립성이 강하며 열정적이고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성향이라, 이와 더불어 새해에는 호랑이 기운 가득한 일년이 될 것 같다는 기대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 무려 2년 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민의 심신이 활기를 잃은 상태라, 우리에게 '희망'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희망'의 꽃말을 갖고 있는 꽃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사랑과 관련된 꽃보다는 가짓수가 적지만 참고로 알고 있으면 선물하는 데에도 좋고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1. 개나리

© octoberroses, 출처 Unsplash

개나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자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특히 개나리는 원산지가 한국인 한국 특산 식물이라 더 특별한 꽃인데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서 봄소식을 전하는 아주 귀여운 꽃이다. 여린 아이같은 모습과는 달리 생장 속도가 빠르며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개나리 가지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 어렵지 않게 생장하는 강한 생명력 또한 갖고 있다. 


2. 샤스타데이지

© KIMDAEJEUNG, 출처 Pixabay

모습이 마치 계란후라이 같아서 '계란꽃'이라는 별명을 가진 샤스타데이지도 희망의 꽃말을 담고 있는 꽃이다. 꽃말은 희망 외에도 '인내, 평화, 순진'의 의미도 담고 있는데 그 귀여운 얼굴이 최근에 SNS에서 화제가 되어 인기가 많아진 꽃이다. 개나리와는 달리 샤스타데이지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개화시기는 6-7월이다.


3. 토끼풀

© xiaomingyo, 출처 Unsplash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토끼풀 또한 희망의 꽃말을 갖고 있다. 잎은 대부분 3개이지만 간혹 돌연변이로 4-5개까지 나타나기도 하여 이를 찾으면 행운을 가져온다는 속설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꿀벌들에게 좋은 꿀이 있는 꽃을 알려주기 위해 제우스 신이 흰 물감을 묻혀 표시해주었다고 하여 토끼풀에 흰 동그라미가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4. 스노우드롭

©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설강화'라고 불리어지는 스노우드롭 또한 꽃말이 '희망, 위안,인내'이다. 청순하면서도 깨끗한 흰색 꽃을 피우는 스노우드롭은 1월의 탄생화이기도 하는데 그 이름처럼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도 굴하지 않고 견뎌내는 작지만 강한 인내의 꽃이다. 코로나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 시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꽃말과 정신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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