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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른이 된 소녀 Jul 01. 2018

집_장소 4

유랑하는 나날




A

전세 2년이라는 시간은 금새 흘러가는 것 같다

직장경력이 2년이 쌓였다.

수도권에서 2년은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천식까지 덤으로 주었다.

떠날 이유가 충분히 되었다.

2년 더 뭉그적 거릴까하다가

제주도를 외치는 동거인과 떠나보기로 했다

B

몇번의 여행을 오면서, 둘이 내려와 살자했었다.

그게 실행으로 옮겨졌다.


C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D

굉장히 제주스러우면 좋을텐데,,

직장문제로 제주시내에 살게되면서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

아니면 우리가 적응력이 똑같다던가,

E

집세가 지방임에도 비싸다

말도 안돼,

전세가 잘 없다, 월세는 비싸다.

그러나 집내부는 큼직큼직.

바다는 안보여요.

한라산은 고개내밀정도,


F

택배는 *팡만 무료배송.

쇼핑몰, 아울렛없이 살아가기.

물가는 비싼편.

인건비는 낮은편.

도심지 내, 공원도 드물다

인도도 잘안되어 있다

주차는 2차선도로여도 양쪽 주차로 인해 일방통행길.

맛집은 여행온 사람이 더 잘안다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차는 필수.

나가려면 비행기.

G

한시간 거리에

바다를 획득하셨습니다. 매력지수 +100

산과 오름을 획득하셨습니다. 매력지수 +100

깨끗한 공기, 밤의 조용함 획득. 매력지수 +100

사랑스런 아기. 매력지수 +@


H

제주에 삽니다.

그게 단점이자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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