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하는 나날
전세 2년이라는 시간은 금새 흘러가는 것 같다
직장경력이 2년이 쌓였다.
수도권에서 2년은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천식까지 덤으로 주었다.
떠날 이유가 충분히 되었다.
2년 더 뭉그적 거릴까하다가
제주도를 외치는 동거인과 떠나보기로 했다
몇번의 여행을 오면서, 둘이 내려와 살자했었다.
그게 실행으로 옮겨졌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굉장히 제주스러우면 좋을텐데,,
직장문제로 제주시내에 살게되면서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
아니면 우리가 적응력이 똑같다던가,
집세가 지방임에도 비싸다
말도 안돼,
전세가 잘 없다, 월세는 비싸다.
그러나 집내부는 큼직큼직.
바다는 안보여요.
한라산은 고개내밀정도,
택배는 *팡만 무료배송.
쇼핑몰, 아울렛없이 살아가기.
물가는 비싼편.
인건비는 낮은편.
도심지 내, 공원도 드물다
인도도 잘안되어 있다
주차는 2차선도로여도 양쪽 주차로 인해 일방통행길.
맛집은 여행온 사람이 더 잘안다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차는 필수.
나가려면 비행기.
한시간 거리에
바다를 획득하셨습니다. 매력지수 +100
산과 오름을 획득하셨습니다. 매력지수 +100
깨끗한 공기, 밤의 조용함 획득. 매력지수 +100
사랑스런 아기. 매력지수 +@
제주에 삽니다.
그게 단점이자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