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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른이 된 소녀 Dec 13. 2017

겨울의 시작점에서

단편집

손이 차가워지니,
니가 생각났다.



가락가락 끼워지던 따뜻함.

습기머금은 손바닥.

불편함이 행복해졌던 너의 코트 주머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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